[골든글러브 빅마우스] 강민호 “제가 어찌 감히 100억 선배와 함께 인터뷰해요” 外

입력 2011-1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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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찌 감히 100억 선배와 함께 인터뷰해요. (롯데 강민호. 오릭스로 떠나는 이대호와 나란히 시상식장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마주치자)


언제 또 받을지 모르는 상이라…. (KIA 이용규. 결혼 소식과 각오를 알리는 등 수상 소감을 길게 말한 이유로)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꿔서 잠을 설쳤어요. (KIA 김선빈. 골든글러브 시상식 전날 하필 떨어지는, 그러나 ‘키 크는 꿈’을 꾸고 와서)


전 꽃돌이로 왔잖아요. (두산 김현수. 외야수 골든글러브 욕심을 접고, 페어플레이상을 받는 팀 선배 김선우를 축하해주러 왔다며)


형이 나이가 많으니까 올해는 내가 받을게. (한화 이대수. 삼성 김상수와 나란히 시상식에 참가해 사이 좋게 서로 상을 양보하더니 결국)


새신랑 같습니까? (삼성 류중일 감독. 패션이 돋보인다는 말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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