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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유럽 성당을 연상시키는 파티오나인 채플홀에서 두 사람은 하객 약 500여명 축복 속에 화촉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마르코 지인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더원이 불렀다.
이날 많은 지인들이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 KBS ‘천하무적 야구단’ 프로그램에서 마르코와 함께 촬영했던 배우 김성수와 유키스의 동호가 참석했으며 가수 신지와 개그맨 윤택, 김경진, 김용만도 축하대열에 합류했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결혼식 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마르코가 거주하고 있는 성동구 옥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사진제공ㅣ파티오나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