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맥시 싱글 전 세계 동시 공개…스눕 독 피처링 참여

입력 2011-12-1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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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20일 ‘The Boys’의 맥시 싱글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소녀시대는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메이저 레이블이자 레이디 가가, 에미넴, 블랙아이드 피스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오는 20일 신곡 ’The Boys’의 맥시 싱글을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또 21일에는 한국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오픈, 다시 한번 소녀시대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The Boys' 맥시 싱글의 공개 일정을 변경했던 소녀시대는 세계적인 힙합 가수 스눕 독과 함께 'The Boys'의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소녀시대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 위한 히든카드로 강렬한 보이스와 스눕 독의 랩 피처링이 어우러진 'The Boys' 리믹스 버전을 준비했다.

또 스눕 독 이외에도 인터스코프 레코즈 소속의 실력파 신인 래퍼 릴 플레이도가 참여해 다양한 버전을 선보이며 원곡과는 또 다른 소녀시대만의 음악을 들려준다.

내달 17일에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을 통해 ‘The Boys’가 수록된 스페셜 앨범도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 앨범에는 한국 앨범을 접하기 어려운 해외 음악 팬들을 위해 소녀시대 정규 3집 앨범 수록 곡은 물론 한국어 버전의 여러 곡들도 포함된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 곡 ‘The Boys’로 2011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및 여자그룹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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