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조용필·김창완 멘토에 고마움 표시 “큰 힘 됐다”

입력 2011-12-19 1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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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

가수 바비킴이 선배 가수 조용필·김창완의 격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비킴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함께 조용필·김창완에 대해 “두 선배님들의 스페셜 무대 중간 점검에서 애정이 깃든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바비킴은 지난 10월 2일 방송된 ‘나가수’ 7라운드 2차 경연 조용필 스페셜 무대에서 ‘추억속의 재회’로 호평을 받았다. 중간 점검 무대에 직접 나온 조용필은 바비킴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밀고 나가라고 조언했다.

또 바비킴은 지난 11일 산울림 스페셜로 꾸며진 10라운드 2차 경연 무대 뒤풀이 장소에서 김창완과 조우했다. 바비킴은 “김창완 선배의 조언 역시 나가수 무대를 대하는 태도를 확실하게 심어주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신념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선배님의 조언이 차례로 이어지고 팬들 역시 바비킴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욕심을 내려놓았다. 향후 ‘나는 가수다’ 무대를 통해 선곡과 편곡에서 나를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을 보이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바비킴은 ‘나는 가수다’에서 같은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치고 있는 거미와 함께 연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바비킴과 거미는 기타리스트 손무현, 작곡가 김형석과 오는 31일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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