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탤런트 자매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첫 공개

입력 2011-12-27 1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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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탤런트 자매의 택시기사 폭행사건 동영상을 최초 보도한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쌍둥이 탤런트 자매의 택시기사 폭행사건 동영상을 최초 보도한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쌍둥이 탤런트 자매가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행패를 부리고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건의 동영상이 공개 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밤10시 ‘뉴스A’를 통해 사건 동영상을 단독 공개하고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뉴스에 따르면 택시기사 송 모씨가 26일 새벽 신천역 부근에서 이 여성 일행을 태우고 잠실방향으로 출발했는데 이들이 차 안에서 갑자기 주먹과 구둣발로 송 모씨를 때려 차를 멈춰 세웠다는 것. 영상에는 비상 깜박이를 켠 채 서 있는 택시 한대와 운전석 문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택시기사 송 모씨와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택시기사 송모씨는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구두) 힐로 차고 손가락 관절이 펴지지도 않고 오므라들지도 않고…”라며 “당시 이들에게 심하게 술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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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담당한 송파경찰서 측은 이 중 언니를 같은 날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양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건의 당사자로 알려진 비류-온조는 “너무 억울하다. 택시 기사가 만취 상태임을 알고 20분간 출발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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