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졸업합니다” 유영미 아나, 마지막 뉴스 진행

입력 2011-12-3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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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SBS 유영미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30일 유영미 아나운서는 ‘SBS 12시 뉴스’ 진행 말미에 20년간의 방송생활을 마감하게 됐다고 알렸다.

유 아나운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최고령 아나운서로 남게 됐다”며 “앵커, 명예 졸업합니다”라고 센스 있는 작별인사를 남겼다.

유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을 지켜본 SBS 아나운서 후배들은 그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유 아나운서는 지난 1991년 SBS 공채 아나운서 1기로 입사한 뒤, 2002년에는 한국 아나운서 대상 클럽상 수상하는가 하면, 2005년에는 라디오 '마음은 언제나 청춘'을 10년간 진행하며 ‘보이스 오브 SBS(VOICE of SBS)’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영미 아나운서는 현재 한국외대에서 스피치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사진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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