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배영섭. 스포츠동아DB
삼성은 4일 배영섭과 지난해 2,600만원에서 169% 인상된 7,000만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유신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9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배영섭은 2011년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와 2홈런 24타점 33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또한 삼성은 정인욱(22, 삼성)과도 지난해 4,000만원에서 75% 인상된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10년 프로에 입단한 정인욱은 2011년 31경기에 등판해 80이닝을 투구하며 6승 2패와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배영섭-정인욱 연봉 계약은 삼성의 2012년 첫 연봉 계약이며 이번 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는 총 52명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