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일 한국에서 오후 4시 첫 방송하는 SBS-MTV의 ‘타다, 잇츠 비에이피(Ta-Dah, It’s B.A.P)’는 중국과 홍콩,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MTV를 통해서 방송된다.
빅뱅이 출연한 ‘빅뱅 더 비기닝’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빅뱅의 공식 데뷔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방송된 경우는 있지만, 데뷔도 안한 신인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아시아에서 동시에 전파를 타게 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비에이피의 이번 프로그램은 데뷔 과정을 보여주는 기존의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지구 정복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여섯 외계 생명체들의 지구 적응기를 다루는 특이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1월 8일 첫 방송을 통해 방용국, 젤로, 힘찬 외에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다른 세 명의 멤버들이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비에이피는 26일 데뷔음반을 발표하고, 28일에는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3000명의 관객을 초대해 대규모 쇼케이스를 벌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