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소녀시대-투애니원 “1월은 美치는 달”

입력 2012-0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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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잇따라 음반…미진출 본격

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삼총사가 1월부터 미국에서 잇따라 음반을 내고 팝음악의 본고장에 도전을 한다.

원더걸스는 12일 미국서 싱글 ‘더 디제이 이즈 마인’을 발표한다. 소녀시대는 17일 ‘더 보이즈’ 스페셜 앨범을 내고 빌보드에 정식 도전한다. 투애니원도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윌아이엠과의 음반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현지 진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원더걸스의 싱글은 2월2일부터 방송되는 미국 케이블채널 틴닉의 TV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의 삽입곡이다. 원더걸스는 영화에 맞춰 정규앨범도 발표한다.

작년 12월 MTV IGGY가 ‘2011년 세계 최고의 신예밴드’로 뽑은 투애니원은 팝스타 윌아이엠이 최근 트위터에 ‘투애니원의 미친 음악이 곧 나온다’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미국 공영방송 NRP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도 최근 ‘더 보이즈’ 스페셜 앨범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렇게 세 걸그룹이 일제히 미국시장에 나서면서 곧 세계최대의 음악시장에서 케이팝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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