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논란’ 공지영, “액수 절대 못 밝히는 핸드백”

입력 2012-01-1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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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지영. 동아일보DB

작가 공지영이 샤넬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허접한 백(짝퉁 절대로 아님)을 샤넬이라 해주시니 제 포스가 엄청나긴 한듯”이라며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샤넬백 하나 없이 액수, 제조사 절대 못 밝히는 백을 들고 다닌다. 대한민국서 젤 돈 잘 버는 작가 망신! 나 너무 후져 흙!”이라고 적었다.

또 공작가는 “중요한건 짝퉁이 아니라(짝퉁 들면 처벌받아요)멀리서 보면 분위기가 비슷한 소위 샤넬풍 백!”라며 “이번 여행도 들고 왔는데 이따 맨하탄 거리에서 인증샷 보내겠음”라고도 글을 올렸다.

앞서 샤넬백 논란은 한 매체가 지난 11일 나꼼수 미국 공연에 동행한 공 작가가 샤넬 핸드백을 메고 비즈니석을 이용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공 작가의 해명에 누리꾼들은 “가방을 당당히 밝히면 ‘공지영 백’으로 가방 회사가 고마워할 것 같다”, “버는 만큼 소비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무슨 명품 마니아도 아닌데…저런 지적 자체가 어이없는 듯”, “하층민인 나도 호텔에서 밥 먹고 비즈니석 타고 와이프는 명품 가방 들고 다녀요”, “사든 말든 굳이 상관없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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