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볼턴전 교체 출전… ‘전력을 다했다’ 평점 7점

입력 2012-01-15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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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맨유 박지성(31)이 볼턴전에 후반 조커로 투입됐다.

박지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볼턴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루이스 나니 대신 투입됐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폭넓게 움직였지만 슈팅 없이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대 볼턴의 역습을 적극적으로 저지하는데 힘썼다. 맨유는 이날 폴 스콜스, 데니 웰벡, 마이클 캐릭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전력을 다했다(Full of running)'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맨유 선수들은 대부분 평점 7점 이상을 획득한 가운데 득점을 올린 스콜스와 웰벡은 8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박지성에 대해 '잘했다(Did okay)‘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전(0대3 맨유 패) 선발 출전 이후 맨체스터 시티전(3대2 맨유 승)까지 두 경기를 나서지 않다가 다시 출전 기회를 받은 것. 박지성은 이번 시즌 2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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