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브란키차”…현대건설, 인삼공사 잡았다

입력 2012-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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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용병 28점 맹활약…맞대결 시즌 첫승
현대건설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 인삼공사를 꺾었다.

현대건설은 15일 대전 원정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2(30-32 25-22 25-22 23-25 15-12)로 승리했다. 5위 현대건설은 8승9패(승점 22)로 3위 도로공사와 승점 3점 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인삼공사는 11일 GS칼텍스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인삼공사는 그러나 12승5패(승점 37)로 1위 자리는 계속 지켰다.

현대건설은 새 외국인 선수 브란키차가 28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황연주와 센터 양효진도 각각 23점,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주포 몬타뇨가 무려 53점이나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는 팀 훈련을 한지 6일 밖에 안 됐다. 높이가 있는 선수니 앞으로 더 잘 조련하면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에 3-2(29-31 18-25 25-21 25-20 15-8)로 이겼다.

대전|윤태석 기자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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