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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2년차 감독의 새해 결의] 김기태 감독 “독사처럼 잔인해지겠다”

입력 2012-01-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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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수난의 해’였던 신묘년이었다. 시즌 전 선동열, 로이스터 감독이 옷을 벗었고 시즌 중 김경문, 김성근 감독이 뒤를 따랐다. 시즌이 끝나자 조범현, 박종훈 감독도 자리를 보전하지 못했다. 2010시즌 1∼6위 팀의 감독이 모두 바뀌었다. 새로 감독이 된 초보 사령탑과 올해 2년차를 맞이한 감독들의 임진년 결의를 들어본다.


○두산 김진욱 감독,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 만든다!’

선수들에게 “사생활 부분도 프로가 돼라”고 주문했다. 지난해의 몰락은 야구 외적인 요소가 원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16승을 기록한 김선우에 대해선 “올해도 작년만큼 해줄 것”이라며 신뢰가 확실하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결의다.


○LG 김기태 감독, ‘독사처럼 잔인해지겠다!’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면 어느덧 10년. 신년하례회에서 “그라운드에서만큼은 잔인해지자”고 외쳤다. 2011시즌 13승을 올린 박현준을 전지훈련 참가 명단에서 제외했다. “올해는 독사처럼 잔인해지겠다”는 결의는 이미 실행 중이다.


○롯데 양승호 감독, ‘원래 내 스타일대로 한다!’

로이스터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부담스러웠지만 팀을 4년째 가을잔치에 진출시키며 안착했다. 하지만 고비는 올해다. 이대호가 오릭스에 입단하면서 공격력에 구멍이 났다. “메이저리그처럼 팀을 운용하는 것이 원래 내 스타일”이라며 선발진에 중점을 둔 야구로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2년차인 올해부터는 좀 더 자신의 색깔을 내겠다는 뜻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 ‘올해는 페넌트레이스에서 80승 이상’

감독 1년차에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으니 이제 수성할 차례. 감독에게도 ‘2년차 징크스’라는 것이 있을까. 겉으로는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페넌트레이스 목표는 80승 이상”이라고 선언했다. “올해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겠다”고도 했다. 정규시즌 1위를 거쳐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united97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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