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워리어’ 공개…‘가요계 초토화’ 예고

입력 2012-01-26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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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비에이피(B.A.P)

신인 그룹 비에이피(B.A.P)

신인 그룹 비에이피(B.A.P)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비에이피는 26일 자정,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워리어’의 수록곡과 동명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들은 그동안 솔로 및 유닛 활동, 지상파 티저 광고, 리얼리티 쇼 아시아 8개국 방송, 데뷔 전 해외 팬 미팅 등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을 자랑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비에이피는 음원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가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4분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는 할렘가를 연상시키는 5층 높이의 그라피티 건물을 배경으로, 카리스마 있는 멤버들과 보컬, 랩 등 전장에 나선 전사들을 방불케 했다.

곡 중간에 삽입된 스텀프(stomp), 퍼커션은 발 구르는 소리와 박수 소리, 거친 숨소리와 더해져 팬들에게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또 오케스트라와 ‘총살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는 다음 편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비에이피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비에이피는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방향성을 제시하며, K-pop을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그룹이 될 것”이라며 비에이피의 향후를 주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비에이피는 28일에 3000명 규모의 장충체육관 무대에서 개최되는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사진 출처|‘워리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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