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비에이피, 대형공연장서 ‘호화 쇼케이스’

입력 2011-12-20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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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앞둔 남성그룹 비에이피(B.A.P).

내년 1월 데뷔하는 남성그룹 비에이피(B.A.P)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형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에비피는 내년 1월 28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한다. 장충체육관은 3000석 규모로 공연을 벌일 수 있는 곳이어서, 대개 신인들이 200명 안팎의 소극장이나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에비피는 대형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

비에비피는 걸그룹 시크릿을 배출한 TS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으로, 내년 아이돌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는 “무대 제작비만 억대에 달하고, 기타 제반 준비 및 홍보와 마케팅에도 엄청난 금액이 투입된다”면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니만큼, 최고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쇼케이스에 국내 미디어와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언론과 미디어, 음반 관계자, 공연 관계자 및 팬들까지 약 30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에이피(B.A.P)는 각각 Best(최고의), Absolute(절대적인), Perfect(완벽한)의 약자로,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출연중인 방용국을 비롯해, 최근 방용국과 함께 싱글 ‘네버 기브 업’을 발표한 15세 막내 젤로, 그리고 SBS-MTV ‘더 쇼’의 진행을 맡은 힘찬까지 세 명의 멤버가 공개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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