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는 27일 ‘우결’ 중국판을 2월 13과 14일 2회에 걸쳐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중국 현지에서 방송한다고 밝혔다.
‘우결’ 중국판은 MBC와 중국 SMG(상하이미디어그룹)가 공동 제작한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로 구성된 두 쌍의 국제 커플과 중국의 스타 커플 한 쌍이 등장한다.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중국의 여배우 루이샤오, 티아라의 효민과 중국 아이돌 그룹 BOBO 출신의 푸신보가 짝을 이룬다. 중국의 인기 진행자 진웨이와 주츠단도 가상 부부로 출연한다.
MBC 홍보부는 “‘우결’ 중국판이 파일럿으로 제작되는 건 맞다. 하지만 중국 방송 정규 편성 부분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프로그램 형식은 국내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중국판 ‘우결’은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MBC는 “중국판 ‘우결’을 유튜브 내 MBC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 할 수 있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