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우용녀 등 음치 스타 총출동

입력 2012-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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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에서 음치 탈출에 도전한 최성조(왼쪽부터), 김현철, 선우용여. 사진제공|채널A

■ 오후 6시20분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

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매주 월요일 오후 6시20분)에 이번에는 연예계 대표 음치 스타들이 출연한다.

진행자 박미선과 김신영이 직접 소개한 연예계 음치 스타는 바로 ‘국민엄마’ 선우용여, 개그맨 김현철, 명품 복근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다.

선우용여는 방송에서 스물여섯 살 때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 작곡가인 고 길옥윤이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노래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그는 “그 때 배웠으면 아마 나도 패티김처럼 일류 가수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노래 대결을 했는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설운도가 “노래를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는 평가에 충격을 받았다며 음치 탈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들과 짝을 이뤄 1:1 원 포인트 보컬 레슨을 해줄 최고의 음치 마스터들은 바리톤 서정학과 가수 박기영, 배기성. 선우용여의 레슨을 맡은 배기성은 노래할 때 배에 힘을 줘서 소리 내는 방법과 혀를 내밀어 자신의 소리를 찾는 법을 알려줬다. 선우용여는 레슨 후 “배기성이 하는 학원이라면 수강료를 내서라도 다니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성조의 코치를 맡은 서정학은 섬세한 노래보다는 남성적인 노래를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추천했다. 서정학 만의 레슨법인 ‘도가니 레슨’과 ‘횡격막 레슨’을 전수 받았다.

자타 공인 ‘몹쓸’ 노래 실력으로 마스터를 당황케 만든 음치 스타들 중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우승을 거머쥔 주인공은 30일 오후 6시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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