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브라질 국가대표팀 복귀

입력 2012-02-15 10: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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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호나우지뉴. 동아일보DB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호나우지뉴. 동아일보DB

브라질의 축구 영웅 호나우지뉴(32·CR 플라멩구)가 다시 한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 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에서 열리는 보스니아와의 평가전 선수 명단에 호나우지뉴가 포함됐다고 15일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1999년 브라질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도 브라질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맛보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지만 11월 가봉,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는 다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10년 만에 브라질 리그로 돌아간 호나우지뉴는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고로 하는 CR 플라멩구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이적 후 2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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