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달샘. 사진제공=KOEN
개그맨 장동민과 유세윤이 숨겨온 영어실력(?)을 뽐냈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의 ‘옹달샘’팀은 14일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2’ 녹화에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옹달샘’ 팀은 지난주 하락했던 순위를 벗어나기 위해 색다른 주제의 개그를 펼쳤다. 이들은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유쾌하게 표현하며, 장동민과 유세윤은 숨겨온 영어 실력(?)을 과감히 발휘하기도 했다.
이에 사회를 보던 MC 신영일은 “이번 콘셉트는 누구의 아이디어냐?” 물었고 ‘옹달샘’ 멤버들은 너도나도 “자신의 아이디어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장동민의 아이디어”라고 인정, 장동민은 의기양양해진 표정을 지었다. 지난주 유상무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옹달샘 10년 후’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7위를 차지했던 것.
이에 장동민은 당당하게 “지난주에 유상무가 나를 상거지로 만들어놨다!”며 유상무를 구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장에는 550여 명의 관객이 몰려 관객들이 관객석 뒤에 서서 관람하는 등 ‘코미디 빅리그 시즌2’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