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방차의 멤버 이상원. 사진 제공 | KBS 2TV
19일 방송될 KBS2 ‘퀴즈쇼 사총사’는 8090시대를 풍미했던 그룹 소방차의 이상원, 가수 강수지, 원미연, 이범학이 출연해 상금 3천만 원이 걸려 있는 영광의 사총사에 도전했다.
과거 활동 당시 친분을 쌓은 네 사람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 학부형이 된 강수지, 원미연, 이범학은 대기실에서부터 스튜디오에 오를 때까지 아이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고.
이때 이상원은 불쑥 “나는 아직 결혼을 못해서 할 얘기가 없다”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MC 전현무가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상원은 “사실 요즘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라며 “나에게 온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결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고백했다.
처음 열애 고백을 한 이상원에게 출연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