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옹달샘 따귀를? 파이터 본능 나와 ‘벌벌’

입력 2012-02-23 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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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못말리는 악동 DJ DOC 김창렬이 방송 중 파이터 본능을 발휘했다.

23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MBC MUSIC ‘Sudden Attack 놀이터(이하 서든어택 놀이터)’(연출 김동현)에 게스트로 출연한 DJ DOC 김창렬이 MC 옹달샘의 따귀를 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든어택 놀이터는 노래방을 찾은 손님들을 위해 옹달샘과 게스트들이 깜짝 이벤트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게스트에게 막말을 하는 옹달샘의 ‘시비토크’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비토크’ 중 MC들의 토크가 화가 나면 게스트들은 언제든 옹달샘의 따귀를 때릴 수 있다. 이 날 게스트로 참석한 김창렬도 마찬가지였다.

게임의 룰을 전달받은 김창렬은 제작진이 준 모형 손바닥을 받고 좌우로 흔들며 즐거워하자 옹달샘은 시비를 걸긴 커녕 “창렬씨는 평소에도 너무 좋은 분이다”라며 눈치를 보며 평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눈치백단 장동민은 토크 중 일어났다가 누군가가 장동민의 의자를 빼내어 그대로 나뒹굴었다. 시비토크 중 박상민을 열받게 한 장동민이 그의 복수에 당한 것이다.

장동민은 “누가 이런 90년대 장난을 쳐”라며 외쳤고 일주일 내내 허리가 아파 고생했다는 후문. 23일 밤 12시 방송.

사진제공ㅣMBC 뮤직, 와이트리미디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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