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대학서 국내 최초 보컬 트레이너 양성

입력 2012-02-23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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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C.A.P(Creative Arts & Performances)예술원에서 국내 최초로 보컬 트레이너를 양성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박선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C.A.P예술원(www.bcap.kr) 실용음악학부장을 맡아 음악 입시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박선주는 지난 15년 간 가요계 대표적인 보컬트레이너로 입시생들에게 유명세를 떨쳤다.

박선주는 그간 김범수, 보아, 윤미래, 바비킴,시아준수,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배우 박신양, 이병헌, 정우성, 원빈, 이범수 등이 박선주의 보컬 레슨을 받기도 했다.

박선주는 “음악교육과 내에 보컬 트레이너 전공 과정을 개설해 제2의 박선주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에서 보컬 트레이너를 교육해 배출하는 일은 전무했다. 이는 최초이자 의미있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박선주는 “오디션 응시자들과 향후 K-POP의 발전으로 가요를 배우려는 해외팬들도 많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보컬 트레이너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보컬 트레이너가 절실히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수 과정을 마치면 보컬 트레이너 학사 자격증을 취득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C.A.P예술원은 공형진이 공연 예술 학부장을 박선주가 실용음악학부장을 맡고 배우 서영희, 뮤지션 이정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교수진으로 포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2012학년도 모집 원서 접수를 받고 있는 C.A.P예술원은 실용적 교육을 표방해 입시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예술 학부는 공연콘텐츠학과, 공연기획과, 극작과, 무용과, 패션스타일과 등 5개 학과이며, 실용음악학부는 보컬과, 작곡과, 기악과, 음악교육과, 음악경영과 등 5개학과다. 음악학부는 성악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국악과 등 4개학과, 총 14개 학과 입학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오스카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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