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밴쿠버올림픽 세계신기록 인정받아

입력 2012-02-24 17: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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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동아일보DB

2010 밴쿠버올림픽 피겨 쇼트, 프리, 총점 3개 부문 기록
기네스, 올림픽 2주년 맞아 24일 인증서 전달

‘피겨 퀸’ 김연아(22·고려대)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로부터 올림픽에서 세운 세계 신기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4일,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세계 신기록에 대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공식 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쇼트 78.50점, 프리 150.06점, 총점 228.56점으로 모든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이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연아는 여자 싱글 쇼트, 프리 프로그램 모두에서 점프를 클린하며 쇼트, 프리, 합계 모두에서 쉽게 깨질 수 없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은 24일은 2년 전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기록한 날인 만큼 그 의미가 더하다.

기네스 세계신기록 인증서. 사진제공|올댓스포츠



김연아는 “벌써 밴쿠버 올림픽으로부터 2년이나 되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며,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룬 기념일에 맞추어 신기록에 대한 증서를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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