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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동아일보DB
추성훈은 26일 일본 사이티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144’ 웰터급 경기에서 쉴즈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UFC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려 16kg을 감량하고 웰터급 경기(-77kg)에 나섰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쉴즈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추성훈은 1라운드 시작 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의 위기에 몰렸고, 이후에도 펀치 한 번 제대로 날려보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3라운드에서 잇따라 쉴즈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등 허점을 노출했다.
한편, 이날 메인 경기에서는 한국계 선수인 벤 핸더슨이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크 에드가를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