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박진영 앞에서 즉석 ‘춤-노래’ 굴욕?

입력 2012-02-28 14:11:4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세븐. 사진제공|SBS 강심장

세븐이 지방의 한 호텔방에서 박진영에게 굴욕 오디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되는 ‘강심장’에 출연한 세븐은 “'K-POP'의 지방 오디션에 참여했다가 양현석, 박진영, 싸이와 함께 호텔방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박진영에게 노래를 부탁했다”며 박진영에게 곡을 받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세븐은 “박진영이 고심을 하다가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들려줬는데, 노래를 듣는 순간 어떻게든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진영은 자기가 부르려고 아껴둔 노래라 거절했다는 것.

이에 세븐은 “박진영의 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즉석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며 “다행히 곡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JYP 소속인 미스에이의 민과 수지는 웃음을 터뜨리며, “세븐에게 곡을 준 후에도 박진영이 계속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며 박진영의 속내를 밝혔다.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28일 밤 11시 15분 ‘강심장’에서 방송된다.

한편 ‘강심장 K-POP STAR’ 특집에는 세븐 외에도 박은혜, 박경림, 소녀시대 서현, 미쓰에이 수지-민, 김학철, 최할리, 케이윌, 이현이 등이 출연해 강심장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