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전성기 수입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완선은 "전성기에 한 달 수입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아파트 두세 채 정도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완선은 "스타가 되고 부모님께 해드린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활동 당시 보수를 받은 적이 없다. 계약서 작성도 안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는 "이모가 매니저를 담당해 알아서 주겠지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이모부가 그 돈으로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면서 돈을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완선은 전성기 시절 한 달 수입에 대해 "그때 집이 이천만 원에서 삼천만 원 정도였다. 한 달 수입으로 아파트 2채, 3채 정도는 살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완선이 데뷔 이후 최초로 부모님과 함께 발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