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베이징 궈안(중국) 간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울산은 2006년과 2009년 이후 세 번째 아시아 왕좌 도전이다. 하지만 연속성 없이 띄엄띄엄 출전한 탓인지 다소 낯선 것도 사실이다.
가장 혼란을 야기한 부분은 AFC의 마케팅 규정. UEFA 챔피언스리그에 버금가는 대회를 만들고자 출전 팀 숫자를 늘리며 규모 확대를 시도한 AFC는 2010년부터 공식 스폰서 권리와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AFC가 프로축구연맹과 출전 팀들에 보낸 대회 규정 서류 뭉치는 어지간한 학술 서적 못지않게 두꺼웠다.
AFC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A보드 광고는 당연했고, 모든 것 하나하나를 따지고 들었다. 장내에서 구단 관련 상품도 판매할 수 없고, 심지어 경기장 내 위치한 예식장도 간판을 내걸 수 없다. 또 다음 홈경기 안내 코멘트도 금지돼 주말 예정된 경남과 K리그 홈 개막전을 예고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장외 매점에서도 AFC 스폰서 로고가 찍혀 있지 않으면 판매도, 반입도 할 수 없다.
적어도 대회 기간만큼은 철저히 AFC를 위한 무대였던 셈. 울산 관계자는 “경기장 사무실에 비치된 정수기와 냉·온풍기 상표도 가려야 했다. 곳곳을 래핑하고 포장하는 데만 수 백여 만 원이 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래도 ‘출전 못하는’ 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울산|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가장 혼란을 야기한 부분은 AFC의 마케팅 규정. UEFA 챔피언스리그에 버금가는 대회를 만들고자 출전 팀 숫자를 늘리며 규모 확대를 시도한 AFC는 2010년부터 공식 스폰서 권리와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AFC가 프로축구연맹과 출전 팀들에 보낸 대회 규정 서류 뭉치는 어지간한 학술 서적 못지않게 두꺼웠다.
AFC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A보드 광고는 당연했고, 모든 것 하나하나를 따지고 들었다. 장내에서 구단 관련 상품도 판매할 수 없고, 심지어 경기장 내 위치한 예식장도 간판을 내걸 수 없다. 또 다음 홈경기 안내 코멘트도 금지돼 주말 예정된 경남과 K리그 홈 개막전을 예고하는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장외 매점에서도 AFC 스폰서 로고가 찍혀 있지 않으면 판매도, 반입도 할 수 없다.
적어도 대회 기간만큼은 철저히 AFC를 위한 무대였던 셈. 울산 관계자는 “경기장 사무실에 비치된 정수기와 냉·온풍기 상표도 가려야 했다. 곳곳을 래핑하고 포장하는 데만 수 백여 만 원이 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래도 ‘출전 못하는’ 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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