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7일 플레이볼

입력 2012-03-1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7일 목동구장을 비롯한 전국 야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주말리그제는 학생 선수들이 운동에만 매몰되지 않고,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대한야구협회가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도입한 제도다.

올해 2년째로 ‘지면 탈락’인 예전 토너먼트 방식을 벗어나 각 권역의 학교들이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해 맞붙는다. 올해도 서울리그 경상리그 전라·중부리그 경기·강원리그 등 지역별로 나뉘어 권역별 리그 2차례, 왕중왕전 2차례를 치른다.

같은 권역끼리 붙는 전기 주말리그는 17일부터 4월15 일까지 열린다. 5월5일∼28일까지 황금사자기 대회 겸 전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열린다. 광역권 인터리그로 치러지는 후기 주말리그는 6월2일 개막해 7월7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여름방학 기간인 7월21일부터 8월2일까지 청룡기 대회 겸 후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벌어진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tsri2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