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콘서트 이모저모] 팬 4명 실신, 기자에게 ‘볼키스’

입력 2012-03-11 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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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열기에 흥분, 관객 4명 실신

●…JYJ의 이번 공연에서 네 명의 관객이 실신했다. 공연 시작 전 분위기가 달아오를 때 한 명이 쓰러져 실려 나간 후, 공연의 마지막 곡 ‘인 헤븐’까지 모두 세 명이 더 실신해 실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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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은 엑스재팬 콘서트 열린 곳, 티켓가격 16만원~4만8000원

●…칠레 공연이 열린 산티아고의 테아트로 콘포리칸은 100년이 넘은 유서 깊은 곳으로, 최근엔 미국의 메탈밴드 콘과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의 공연이 열렸다. 이번 입장권 가격은 최고 7만 페소(16만원)에서 최저 2만 페소(4만8000원). 칠레의 법정최저임금이 50만 원대임을 감안하면 10대 청소년들에겐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다.


한국 기자도 덩달아 인기, 여성 팬으로부터 ‘볼키스’ 세계

●…케이팝의 인기로 현장을 취재한 한국 기자들도 덩달아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공연 후 감격에 겨워하던 일부 여성 팬들은 눈에 보이는 한국기자들을 붙잡고 ‘볼키스’를 하고 대담한 포즈로 사진촬영을 하는 등 남미 특유의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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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 팬 집결 “JYJ를 TV서 보고 싶다” 구호 눈길

●…이날 JYJ의 공연장에는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등 인근 남미국가뿐만 아니라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에서도 팬이 찾아와 자국 국기를 흔들며 응원했다. 특히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칠레와 미수교국인 볼리비아 팬도 찾아와 눈길. 객석에서 ‘JYJ를 TV에서 보고 싶다. 더 이상 장벽이 없길’(No More Blocks, We Want to JYJ on TV)가 적힌 피켓도 발견됐다.


JYJ "칠레 전통 소스의 파스타 매력“

●…미국 LA에서 칠레로 오는 항공기가 지연돼 예정보다 하루 늦게 입국한 JYJ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칠레의 요리를 맛보고 싶어 시내 유명 음식점에서 해산물 등 각종 칠레 전통요리를 맛봤다. 그중 오묘한 맛의 소스가 곁들여진 파스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JYJ는 칠레 공연이 끝난 이튿날 아침 페루 리마로 향했다.

산티아고(칠레)|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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