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 스포츠동아DB
2월 말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난 서인영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인영은 현재 외부활동을 삼간 채 전 소속사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수의 측근에 따르면 서인영은 1인 기획사를 세워 독립하는 것에 일단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스타제국과의 재계약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서인영은 2002년 스타제국 소속으로 여성그룹 쥬얼리로 데뷔했고, 2010년 2년 재계약을 맺었다. 10년간 함께 일하며 그를 딸처럼 여겨온 신 대표는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서인영이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신주학 대표는 “1인 기획사든 우리와 재계약을 하든 결정은 서인영이 하는 것이며,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존중한다”며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면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