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이학주. 동아일보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3/15/44782871.2.jpg)
탬파베이 레이스 이학주. 동아일보DB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2)가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학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그레이프후르츠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회 대주자로 나선 뒤 9회 타석에 들어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대타로 나서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뒤 이틀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이학주가 타석에 들어선 것은 탬파베이가 0-4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
볼넷과 안타, 상대 투수의 보크로 잡은 1사 2,3루의 찬스에서 이학주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이학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추가점을 얻지 못한 채 2-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1안타와 2타점을 추가한 이학주는 2012 시범경기에서 18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278과 4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