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사임했다.
AP통신은 4년간 뉴욕을 이끌어 온 댄토니의 사임 의사에 구단주인 제임스 돌란이 동의했다고 1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댄토니는 NBA를 대표하는 선수인 카멜로 앤써니(28)와 아마레 스토틀마이어(30)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부진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댄토니는 앤써니와 꾸준한 마찰을 빚어왔다.
뉴욕은 애틀란타 호크스 감독을 지낸 마이크 우드슨을 영입해 남은 2011-12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뉴욕은 NBA 올스타급 포워드 두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8승 24패 승률 0.429로 동부 콘퍼런스 9위와 대서양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