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마지막회에서는 중전 윤보경(김민서)가 자결했다.
윤보경은 윤대형(김응수)가 반란을 도모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손에 천을 들고 터벅터벅 걸어갔다.
윤보경은“전하, 아버지 기어이 피를 보고자 하십니까. 두분 중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알 수 없느나 내가 폐비가 되는 일만은 자명한 진리다. 전하를 처음 뵌 그날부터 신첩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전하의 성심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첩 마지막까지 중전으로서 전하의 여인으로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목숨을 끊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