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동아닷컴DB
박유천은 14일 아버지 영결식을 마치고 19~20일쯤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슬픔을 추스르고 예정보다 빠르게 촬영에 합류했다.
드라마 제작진 한 관계자는 18일 “다소 초췌한 얼굴이었으나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하였으며,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등 배우들도 박유천의 손을 잡고 다시 한 번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출자 신윤섭 감독도 촬영 시작 전 한 동안 박유천과 대화하며 위로와 촬영장 복귀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후 촬영을 재개했다.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는 21일 밤 첫 방송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