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고은아,박유환 옷에 토해버리는데…

입력 2012-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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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과 고은아가 인기 그룹 m2로 만나게 되는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50분 ‘K-POP 최강 서바이벌’

‘K팝’의 글로벌 열풍과 맞물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이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19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은 남녀 주인공인 박유환과 고은아가 운명적으로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국립음악학교에 재학 중인 승연(고은아)은 진지하고 엄숙한 실기시험 때 베토벤의 ‘비창’을 힙합 버전으로 연주해 교수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결국 퇴학을 당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때마침 인기 그룹 m2도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한다. 일등석에 앉아있던 우현(박유환)은 승무원이 사라지고 멤버들만 남자, 방금 전까지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짓던 표모습에서 180도 돌변한다. 그러자 공연에서 안무를 하다가 실수로 몸을 부딪쳤던 멤버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마시던 음료수를 집어던지는 난폭하게 군다.

우연히 우현과 같은 비행기를 탄 승연은 맥주를 실컷 마시고 자다가 난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흔들리자 깬다. 불편한 속 때문에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나 이미 ‘사용중’이란 표시등을 보고 입을 틀어막고 버텨보지만 결국 화장실에서 막 나온 우현의 옷에 토해버리고 만다.

한편 m2는 17∼23세로 만 23세가 된 멤버는 ‘졸업’이란 이름으로 팀을 떠나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4기 멤버 중 우현을 비롯해 4명이 졸업을 하게 된다는 보도가 나온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항의를 시작한다. 특히 멤버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현이 m2를 떠난다는 소식에 팬들은 연일 소속사 ‘써니그룹’ 앞에서 졸업 반대 시위를 벌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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