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자선 바자회, 수익금도 남달라 ‘통 큰 스케일’

입력 2012-03-29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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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아이콘이자 소셜테이너 이효리가 남다른 스케일을 증명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효리의 ‘골든12’ 자선 바자회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6시간 만에 총 판매수익금이 2,723만 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판매수익금 전액은 CJ 도너스캠프에 기부, 키파한사랑 지역아동센터(인천), 엘림 지역아동센터(부산), 사랑샘 지역아동센터(경남)등에 전달, 아동 복지를 위한 활동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소셜테이너 이효리의 리얼한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골든12’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번째 프로젝트.

이효리와 그녀의 절친들은 소지섭의 점퍼와 청바지, 2AM 임슬옹의 사인CD와 선글라스를 비롯해 빅뱅, 정재형, 공유, 노홍철, 류승범, 박시연, 윤승아, 김규리, 테이 등 자신들의 인맥을 총동원, 수많은 스타들로부터 애장품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바자회에는 시작 전부터 수백 명이 몰려 행사장인 3층부터 7층까지 계단을 돌아 줄을 설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효리와 소셜 멤버들은 바자회를 찾은 이들에게 직접 물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신들의 애장품에 얽힌 에피소드를 덧붙이는 가 하면 패션 스타일링 노하우까지 제안했다.

이 날 경매에는 프랑스의 영화배우 겸 가수, 모델인 제인 버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에르메스 시계가 등장해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기도 했다.

5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골든12’에는 이효리가 자신의 절친들과 아지트에 모여 자선바자회를 기획, 준비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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