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성주 vs 영웅…지존을 노려라!

입력 2012-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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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타깃으로 한 정통 MMORPG ‘DK온라인’이 29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유로운 PVP 등을 특징으로 한 ‘DK온라인’은 사전공개서비스에서 동시접속자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제공|에스지인터넷

■ DK온라인

성인 대상 MMORPG…동시접속 2만명 돌풍
자유로운 개인 대전·변신 시스템 긴장감 높여


온라인 게임 ‘DK온라인’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알피지팩토리가 개발하고 에스지인터넷이 서비스하는 ‘DK온라인’은 최근 동시접속자수가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18세 이상 성인층을 타깃으로 한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로마제국을 모티브로 해 가상의 제국 레디세에서 교황과 황제를 주축으로 다수의 성주들과 영웅들이 펼치는 분쟁을 그린다.


● 지존의 자리를 노려라

‘DK온라인’에는 워리어와 팔라딘, 소서리스, 워록 4개 직업이 존재한다.

각 직업은 독특한 작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유저는 캐릭터의 작위에 따라 징수 권한, 전용 스킬과 아이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각 직업마다 최종 작위인 지존의 자리에 오르면 막강한 영향력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작위를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은 공성, 선거, 랭킹, 상위 작위 유저의 임명 등 복합적이다. 지존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전쟁의 승리뿐 아니라 유저 간의 결속과 견제가 중요하다.


● 자유로운 대전 ‘긴장감 넘친다’

‘DK온라인’에서는 마을 등 안전지역 외에는 자유로운 개인 간 대전(PVP)이 가능하다. 다른 캐릭터에게 당할 경우 경험치 감소와 아이템 상실 등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

따라서 유저는 항상 대전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성향 시스템도 게임의 긴장감을 더해 주는 요소다. 성향은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함과 악함의 척도를 나타내주는 시스템. 사냥을 많이 한 유저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상승하며 캐릭터 명이 푸른색으로 노출되는 반면 다른 캐릭터와 많이 싸우는 유저는 공격력과 마법 방어력이 상승하고 캐릭터 명이 붉은색으로 노출된다.


● 변신도 자유자재

‘DK온라인’의 또 다른 특징은 변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외형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변신 대상에 따라 이동과 공격속도, 특정 능력치 등이 달라진다. 변신은 변신 스틱과 스크롤 등 소모성 아이템을 사용해 가능하다.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카드를 등록해 변신할 수도 있다. 특정 작위만의 변신 스킬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DK온라인’은 프리미엄 서버와 무료서버로 동시 운영된다. 프리미엄 서버는 30일 또는 90일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서버에서는 유저의 필요에 따라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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