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전국망 구축 완료

입력 2012-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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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전국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망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상철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임직원들과 전국망 구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889개 군·읍·면 등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

LG유플러스가 읍·면 단위까지 이용할 수 있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84개시는 물론 889개 군·읍·면, 전국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전국망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국 84개시에 LTE 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전국망 완성을 통해 지방 국도와 KTX 전구간은 물론 20개 국립공원 및 75개 섬 지역에까지 동일한 품질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 800MHz와 2.1GHz를 묶어 하나의 대역처럼 쓰는 기술을 적용해 현재 75Mbps인 LTE 속도를 2배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10월 VoLTE(LTE 기반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LTE망과 와이파이망 유플러스존(U+Zone)을 합쳐 All-IP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VoLTE를 이용하면 통화 중에 지도 및 미디어 파일을 공유하고 HD영상, 게임 등 콘텐츠를 운영체계나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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