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제1회 쟈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서 우승

입력 2012-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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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 클라리넷 부문 한국인 최초 합격자로 관심을 모은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24·사진)이 파리에서 열린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김상윤은 프랑스의 클라리네티스트이자 작곡가 ‘쟈크 랑슬로’를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루앙에서 3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회 쟈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조반니 펀지(이탈리아), 3위는 프랑크 루소(프랑스)가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1만7600유로(한화 2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음반녹음 및 프랑스와 독일에서 7회의 콘서트와 리사이틀 등 1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연주 기회를 준다.

김상윤은 예원학교 재학 중 이화경향콩쿠르 중등부 우승 후 중3때 프랑스로 건너가 말메종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 석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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