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이민호-박민영 다시 열애?

입력 2012-04-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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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와 박민영. 스포츠동아DB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 스포츠동아DB

최근 만남 잦아 재결합설 솔솔
측근 “결별설땐 잠시 다퉜을 뿐”


‘사랑과 우정 사이?’

연예계를 대표하는 20대 ‘핫스타’다운 자유분방한 행보다.

한때 연인이었던 연기자 이민호와 박민영이 결별 후에도 여전히 자주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에도 자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부를 묻고 서로의 집 근처에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재결합’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해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한 이후 같은 해 7월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으나, 12월 5개월의 짧은 교제에 종지부를 찍고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올해 1월, 이민호와 박민영 측은 “서로 응원하는 동료”라며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최근 잦은 만남이 밖으로 알려지며 재결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 사이를 잘 아는 한 측근은 3일 “두 사람 모두 팬들이 많고 주위에서 보는 시선도 많아 교제할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다”며 “오히려 결별 보도가 나온 뒤 부담 없이 지내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이민호와 박민영의 잦은 만남은 동료 연예인 사이에도 알려졌다. 박민영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한 연기자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강한 것으로 보였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로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같은 또래 스타보다 매사 적극적인 박민영과 이민호의 성격도 재결합설에 힘을 실어준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들의 결별 이야기가 나왔던 1월 즈음에는 보통 연인들처럼 서로 다투고 토라져 잠시 연락이 뜸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8월에 방송 예정인 SBS 사극 ‘신의’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해 드라마 두 편을 연달아 소화했던 박민영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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