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민영 커플 “우리 헤어졌어요”

입력 2012-0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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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커플로 유명했던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이 5개월 열애 끝에 결별했다. 스포츠동아DB

5개월만에 결별…선후배로 남기로

드라마에서 만나 연인이 됐던 이민호(25)와 박민영(26)이 5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그 해 8월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를 인정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교제 인정 후 자신들에 대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이민호와 박민영은 만남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말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이 각자 작품에 집중하면서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연인에서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기로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만남이 소원해졌지만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다. 여전히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이후 얼마 안되어 결별설이 계속 등장했다. 특히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KBS 2TV 드라마 ‘영광의 재인’ 제작발표회 당시 이민호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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