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의 속시원한 영화이야기

입력 2012-04-10 11: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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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 스포츠동아DB

배우 신성일. 스포츠동아DB

‘시네마토크 콘서트’ 열려…무대서 관객과 만남

배우 신성일이 시네마토크 콘서트를 연다.

신성일은 25일 오후 4시와 8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시네마토크 콘서트 ‘신성일의 프로포즈’를 펼친다.

1960~70년대 주옥같은 한국영화의 대표작을 토크쇼를 곁들인 영상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정상훈·박은미가 당시 영화 주제곡을 노래한다.

또 이장호 감독도 함께 나서 한국영화의 황금기 시절, 충무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주최 측인 충무아트홀은 “한국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신성일을 통해 한국영화계의 중심지이자 대중문화의 명소였던 충무로의 문화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충무로를 기반으로 한 충무로국제영화제가 안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고 이번 무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서 말로는 편곡과 음악감독까지 맡아 ‘맨발의 청춘’ ‘이별’ ‘초우’ ‘동백아가씨’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당시 유행했던 영화 주제곡을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한다.

알리는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을 선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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