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3일 방송된 SBS ‘고쇼’에는 김제동과 김C가 초대되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형돈은 김제동에게 “컴퓨터에 '새 이름'으로 된 폴더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제동은 컴퓨터를 잘 하지 못해 야동을 다운받지 않았다”며 “TV에 에로 채널이 있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리모컨으로 주문했더니 안되더라. 그래서 ARS를 통해 전화를 했다. '여배우의 사생활 시청하시겠습니까'란 질문이 나오자 ‘예’를 눌렀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그러나 ARS 속 여자가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읊어서 놀라 해당 영상을 결제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김제동은 “이렇게라도 안하면 죽어버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