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시대’에서 마귀할멈과 백설공주로 변신한 최양락과 남희석. 사진제공|채널A
“독 사과 하나로 풀어낼 반전개그의 진수!”
17일 밤 11시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시대’의 코너 ‘개그 클래식’에서는 반전개그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귀할멈으로 변신한 최양락과 백설공주가 된 남희석은 다른 소품 없이 ‘독 사과’ 하나로 방청객들을 폭소케 한다. 또 ‘노란 쫄쫄이 삼형제’가 등장해 최양락·남희석 콤비와 호흡을 맞춘다.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 ‘게임의 법칙’에서는 양락이파에게 정보를 넘긴 스파이가 한 명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흥분한 남희석과 임혁필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데….
‘게임의 법칙’에서는 코너 최초로 2명이 동시에 벌칙을 받게 된다. 산 미꾸라지를 몸속에 넣는 등 매주 코믹한 벌칙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로 밝혀져 새로운 벌칙을 체험할 ‘불운의 2인’은 과연 누구일까.
내시들이 자신들의 숨겨둔 개인기를 공개하는 코너 ‘웃음내시’ 에서는 왕 최양락을 웃기기 위한 내시 김학도, 최형만, 심현섭, 김늘메의 활약이 펼쳐진다. 최양락은 웃음을 만들어내려는 내시들의 노력에도 쓴 웃음을 지으며 이들을 핍박한다. 이밖에 바나나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중독성 강한 개그 ‘바나나 보이즈’와 김늘메 때문에 생기는 기막힌 이야기의 결정판 ‘김늘메’ 등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