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UFC 최대 앙숙’ 존스-에반스 타이틀 매치 생중계

입력 2012-04-17 10:59: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UFC 최대 앙숙’ 존 존스(24)와 라샤드 에반스(32)의 타이틀 매치가 국내에 생중계된다.

두 선수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에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이하 UFC) 145’에서 맞붙는다. 인터넷방송 곰TV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FC 최연소 챔피언’ 존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한 괴물. 라샤드 에반스와의 이번 경기는 존스의 3차 방어전이다. 존스는 에반스의 부상으로 마우리시오 쇼군과의 타이틀전 기회를 잡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 그 뒤 존스가 “에반스와도 싸울 수 있다, 에반스의 원동력을 질투심과 열등감이다”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급속도로 냉랭해졌다. 결국 에반스는 다른 팀으로 옮겼다. 이번 대회에 격투기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12월 정찬성(25·코리안탑팀)에게 7초 만에 KO패를 당한 마크 호미닉(30)과 에디 야긴(33)의 페더급 매치도 진행된다.

곰TV는 ‘UFC 145’와 함께 지난 UFC 경기와 격투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TUF(The Ultimate Fighter)’ 영상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곰TV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오는 5월 16일(한국시간)에 진행될 ‘UFC on FUEL3’ 대회 또한 곰TV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7초 KO승으로 한국의 UFC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정찬성과 양동이(28·코리안탑팀)가 동반 출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