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공중부양 후 잡지를 읽는다?

입력 2012-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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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의자에 앉아 있는 것처럼 허공에 뜬 채 잡지를 읽고 있는 데니 콜. 사진제공|채널A

마치 의자에 앉아 있는 것처럼 허공에 뜬 채 잡지를 읽고 있는 데니 콜.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스토리텔링 매직쇼’

‘공중 부양해서 잡지 읽기?’

‘공중 부양 마술’의 대가 데니 콜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스토리텔링 매직쇼’의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데니 콜은 2003년 FISM(세계마술올림픽), 2007년 국제 매직 페스티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세계 최고의 마술사.

데니 콜은 마치 의자에 앉아 있는 것처럼 공중에 뜬 채로 잡지를 읽는다. 그의 여유로운 행동에 게스트로 나온 이계인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책 속에 있는 그림을 실제 사물로 만드는 것도 데니 콜의 또 다른 능력. 그는 패션 잡지 속에 있는 옷을 꺼냈다 넣으며 방청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데니 콜의 마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그림 속 새장의 새를 실제로 날려 보내기도 한다.

데니 콜은 ‘공중 부양 마술’ 뿐만 아니라 클로즈업 매직에도 능해 ‘카드마술의 달인’이란 애칭도 갖고 있다. 역시 그는 이날 아무것도 인쇄돼지 않은 백지 카드를 게스트 에바가 선택한 카드로 눈앞에서 바꾼다. 또 카드를 한 손에 올리는 것만으로 색깔과 숫자는 물론 몇 장인지 까지 알아맞히는 놀라운 마술을 선보인다.

데니 콜이 마지막으로 보여준 마술은 ‘CD마술’. CD의 케이스가 열리면 음악소리가 커지고, 케이스가 닫히면 음악소리가 작아진다. 또 CD가 하나씩 추가 될 때마다 베이스, 드럼 등 악기들의 소리가 늘어난다.

같은 마술사인 이은결마저 당황하게 한 데니 콜의 마술은 19일 밤 11시 ‘스토리텔링 매직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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