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모 연예기획사 대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5시께 자신이 기획사로 오디션에 응하러 로 온 B양(22)을 밀폐된 녹음실 부스에서 성추행한 혐의다.
A씨는 “오디션은 이렇게 한다”면서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가슴 등을 만지고 키스한 혐의(강제 추행)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B양이 옷을 벗으라고 하니 스스로 벗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을 면밀히 살피면서 정확한 사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