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오클랜드 3연전에서 전부 안타를 뽑았고, 시즌 타율은 0.250(56타수 14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선 3회 헛스윙 삼진, 5회 유격수 땅볼, 8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1-5로 패했다.
캔자스시티∼시애틀∼오클랜드로 이어진 원정 9연전을 7승2패로 마친 클리블랜드는 24일 하루를 쉰 뒤 25∼27일 캔자스시티와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다시 3연전을 펼친다.
김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