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9개월만에 팀 훈련 참여

입력 2012-04-24 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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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볼 원더러스 홈페이지

이청용(23·볼턴)이 9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 첫 훈련에 참여했다.

볼턴 원더러스 공식 홈페이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청용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25일 억스턴 훈련장에서 아스톤 빌라 전을 대비한 훈련을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7월 5부 리그 뉴포트 카운티와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르던 도중 상대 수비수 톰 밀러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바 있다다.

볼턴의 오웬 코일 감독은 이청용에 대해 "훈련을 시작하는 것과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은 별개“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청용이 돌아온 것은 굉장한(great) 일“이라며 흥분도 숨기지 않았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의 웃음을 다시 보게 되니 힘이 난다“라며 ”그가 우리 팀의 새로운 추진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볼턴은 올시즌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9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강등이 눈앞에 있는 셈. 이청용의 팀 복귀는 볼턴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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