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비밀 연애 스토리 공개 “유남규? 내 스타일 아냐”

입력 2012-04-24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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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KRA 한국 마사회 감독(43)이 남편과 비밀 연애하던 시절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현정화 감독은 2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은 1988년 올림픽 대비 훈련 파트너“라고 밝혔다.

현 감독은 "처음에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만났다. 남편과 손은 자주 잡았는데 우린 운동 끝나면 항상 악수를 한다"라고 비밀 연애가 들키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MC 조영구가 "현정화 감독님이 예뻐서 대시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다"라고 묻자 현 감독은 "잘 모르겠다. 받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유남규 감독님이 이미 다른 사람 입을 막아놓은 것 아니냐"라고 되물어 좌중을 웃겼다.

유남규 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44)에 대해서는 “아직도 '남편이 유남규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현 감독은 "그 시절에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떳떳하게 밝힐 수 없었다. 주변에서도 우리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지만 묵인해줬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출처|KBS '여유만만' 방송 캡쳐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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